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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디텍트 - 대장 잠혈 검사

--+ 2018. 4. 12. 19:58

이지디텍트 - 대장 잠혈 검사


이지디텍트는 집에서 쉽게 대장의 잠혈을 검사하는 종이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변 속의 미량의 혈액을 찾아내는 대장 질환 조기 진단 검사지입니다. 


대장암 진단은 대장 내시경을 하면 가장 정확하게 할 수 있지만 집에서 미리 잠혈을 체크할 수 있도록 나온 진단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대장 내시경 전 꼭 이지 디텍트로 미리 숨은 혈변 검사를 한다고 해요. FDA 승인 제품으로 미국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 이지디텍트 사용 방법



1. 검사 전 소변을 한 번 보고, 변기 물 두 번 흘려보내고 변을 보세요.


2. 검사지를 변기 안에 떨어뜨려요.


3. 1~2 분 내로 종이 색깔이 변합니다.


4. 청록색 십자가 모양이 나오면 잠혈이 있다는 신호니까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받아야 합니다.


5. 하루 1번 3일 연속 검사하는데요. 그렇게 3회 검사한 결과 한 번이라도 청록색 십자가가 나오면 정밀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 이지디텍트 궁금한 점

Q 바로 변을 보고 검사하면 되나요?

검사 전 소변을 한 번 보고 꼭 물 내리고 검사하세요.


Q 종이를 변에 닿게 해야 하나요?

종이가 변에 닿지 않아도 됩니다.


Q 검사지 때문에 변기가 막히면 어쩌죠?

검사 후 변기 물을 내리면 검사지도 같이 잘 내려갑니다. 이 종이는 생분해되는 종이라서 변기 물 내리면 내려갑니다. 


Q 정상으로 나오면 언제 다시 또 검사해야 할까요? 검사 주기는요?

정상이면 3~6개월 후 다시 검사합니다. 


Q 이지디텍트로 검사해서 음성이면 대장암이 아닌거죠? 

대장암 중기일 경우 혈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대장암은 꼭 숨은 혈변이 있으니 초기 대장암을 찾아내기 위해 검사합니다. 이 검사지는 대장암의 신호가 될 수 있는 대장의 숨은 혈변을 찾습니다. 


Q 검사를 하면 안 되는 경우는요? 

생리 중이거나 치질이 있으면 하지 마세요. 검사를 해도 부정확합니다. 


Q 음식 가려 먹고 검사해야 하나요?

대장 내시경과 달리 테스트 전에 음식을 가려 먹거나 할 필요 없습니다. 

대장 내시경은 검사 3일 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 음식을 피하라고 합니다. 작은 씨앗들이 대장에 부착되면 병인과 명확히 구별이 안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지디텍트 검사는 음식물 섭취와 상관이 없습니다. 


Q 어떤 사람이 특히 대장암 확률이 높을까요?

고열량, 동물성 인스턴트 즐기시거나  

배변 습관이 달라지신 분 변이 가늘어졌거나 설사 변비를 하거나

용종이 발견된 적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Q 이지디텍트 케이스 하단에 "미국 존슨홉킨스 병원과 시카고 병원 임상에 의해 용종 70%, 선종 85% 초기대장암 95%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되었다"라는 설명이 나오는데요. 

용종과 선종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어떻게 다른가요?

용종은 대장 점막의 상피층이 자라 내강으로 돌출되는 모든 융기성 병변을 말합니다. 이 중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을 선종이라고 합니다. 대장 용종 중 절반 정도가 조직 검사를 통해 선종으로 확인됩니다.



▣ 국가검강검진 -  대장암 검진 무료 (만 50세 이상)

2018년부터 국가 대장암 검진으로 대변에 혈액반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만 50세 이상 남녀는 매년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있으면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여부 확인합니다. 


국가 대장암 검진에 드는 비용은 전액 건강보험에서 부담합니다.

즉 만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누구나 무료로 국가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 분변잠혈검사 비용은 5000원, 

-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있는 경우 대장내시경검사 10만 원이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환자는 10% 정도 비용을 냈었습니다. 

이제는 무료입니다. 


작년까지는 대장암 검진으면 조영검사와 내시경검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었습니다. 2018년부터는 정확도가 높은 내시경검사를 우선 시행하도록 권고합니다. 국내외 연구를 보면 조영검사보다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가 높다고 밝혀졌습니다. 다만,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서 내시경 검사가 어려운 경우, 조영검사를 선택적으로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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