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 듀비메트(메트포르민 및 로베글리타존을 포함)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권 취득 (2017. 6. 21.)

2017년 6월 21일 메트포르민 및 로베글리타존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권 취득 

- 국내 특허

- 제 10-2015-0150108호 

종근당 자체 신약인 로베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듀비메트서방정"에 대한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입니다. 이는 1일 1회 투여가 가능한 복합제제를 제공하여 복약순응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말초 조직 내에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하는 메트폴민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인데요. 특이한 맛이 느껴지거나 식욕감퇴, 복부 팽만감, 구역, 설사 등 위장 장애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방형 제제를 통해 투약 횟수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약회사에서는 메트포르민 제제를 서방형 제제로 많이 만듭니다.

당뇨병은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병인이 복잡하므로 한가지 약물로만 치료하는 경우보다 여러 약제를 병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점점 복합제 시장을 커지고 있습니다.

듀비메트서방정은 메트포르민과 함께 위에서 설명한 종근당에서 개발 신약인 PPARγ 효능제(Peroxisome Proliferator Activated Receptor gammaagonist) 로베글리타존(Lobeglitazone)를 결합한 복합제입니다. 이번 특허는 메트포민은 서방 즉 천천히 방출되고, 로베글리타존의 즉시 방출하는 형태로 이루어진 복합제입니다. 이 복합제가 각각 단일 제제로 병용 투여한 결과와 비교했을 때 약동학(pharmacokinetics) 데이터가 동등하고 안정성이 우수한 제제라는 의미의 특허입니다.

이 특허를 통해 종근당은 듀비에의 Line-up(라인업)이 강화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종근당은 이 특허로 2017년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종근당은 복용 방법이 다른 두 약물의 특성을 극복하는 제형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제형화 기술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이 제제는 이중층이 아니라 단일정 형태입니다. 그래서 크기가 매우 작아졌습니다. 환자가 복용하기 편하도록 하여 복약 순응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습니다. 메트포르민 제제는 모두 다 크기가 큽니다. 메트포르민 단일 제제로 가장 유명한 다이아벡스XR 500(Metformin Hydrochloride 500mg) 경우 크기가 장축 1.91cm 단축 0.93cm 두께 0.65cm입니다. 가끔 어르신들이 이걸 어떻게 매일 잘 드실 수 있을까 걱정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로 제형 기술의 발전은 매우 의미 있습니다. 듀비메트서방정2.5/500mg(Lobeglitazone Sulfate 0.25mg + Metformin Hydrochloride 500mg은 장축 1.60cm 단축 0.75cm 두께 0.55cm로 현재 발매되고 있는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작은 크기가 작습니다.